포스코퓨처엠, 국산 전구체로 미국 첫 수출 성공!

📌 목차

• 미국 얼티엄셀즈에 첫 납품
• 국산 전구체의 의미
• 포스코그룹의 수직계열화 전략
•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 기회
• 투자와 산업 파급 효과
• 정리

미·중 패권 경쟁이 격화되면서 미국의 중국산 배터리 소재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포스코퓨처엠이 국내에서 자체 생산한 전구체로 만든 양극재를

미국 시장에 처음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수출이 아니라,

국내 배터리 소재 산업이 중국 의존 구조에서 벗어나 글로벌 공급망 독립에 성공했다는 의미가 큽니다.

 

📦 미국 얼티엄셀즈에 첫 납품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7월 26일,

전남 광양 양극재 공장에서 생산한

하이니켈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양극재를

미국 얼티엄셀즈에 초도 출하했습니다.

 

‘초도 출하’란 신규 제품이나 새로운 거래처에 처음 납품하는 것을 뜻합니다.

얼티엄셀즈는 LG에너지솔루션과 제너럴모터스(GM)가 합작한 배터리 제조사로,

이번에 공급받은 양극재는 고성능 전기차 배터리 생산에 투입됩니다.

 

🔋 국산 전구체의 의미

전구체는 니켈, 코발트, 망간 등 금속을 혼합해 만든 양극재의 핵심 원료입니다.

그동안 국내 배터리 업계는 전구체의 90% 이상을 중국에서 수입해왔습니다.

 

하지만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6월, 광양 율촌산업단지에

연산 4만5000톤 규모의 전구체 공장을 완공하고,

비(非)중국산 니켈과 리튬을 활용한 자체 생산에 돌입했습니다.

 

이 덕분에 미국의 까다로운 공급망 규제 조건을 충족하며,

북미 시장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 포스코그룹의 수직계열화 전략

포스코그룹은 이번 성과를 위해 철저한 수직계열화 공급망을 구축했습니다.

•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 리튬 공급
• 포스코HY클린메탈 → 니켈 공급
• 포스코퓨처엠 → 전구체와 양극재 생산

원료 → 반제품 → 완제품까지 100% 국내에서 자급하는 체계를 완성한 덕분에,

원자재 가격 변동이나 해외 의존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 기회

미국은 최근 ‘감세 법안’과 함께 금지외국법인 규정을 신설하며

중국산 소재 규제를 강화했습니다.

 

이로 인해 중국 의존도가 낮은 한국 기업이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특히, 포스코퓨처엠의 이번 미국 수출은 다른 국내 배터리 소재 기업에도

‘중국 의존 탈피 → 미국 시장 진출’이라는 성공 모델이 될 전망입니다.

 

📈 투자와 산업 파급 효과

이번 성과는 주식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포스코퓨처엠뿐만 아니라, 양극재·전구체 관련주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전남 광양을 중심으로 한 국내 배터리 산업 클러스터의 가치도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2025.08.08 - [주식] - 포스코퓨처엠(003670) 차트 분석: 매수·매도 전략 총정리(단타/스윙/포지션)

포스코퓨처엠(003670) 차트 분석: 매수·매도 전략 총정리(단타/스윙/포지션)

 

✅ 정리

포스코퓨처엠의 미국 첫 양극재 수출은 단순한 거래가 아니라,

한국 배터리 소재 산업이 글로벌 공급망 재편의 게임 체인저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신호탄입니다.

 

앞으로도 국산 원료 기반의 배터리 소재가 세계 무대에서 어떤 성과를 낼지 주목해볼 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