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에 올린 소비쿠폰, 괜찮은가요?

요즘 다들 쿠폰도 중고거래하던데… 괜찮을까?

요즘 커뮤니티나 중고거래 앱(당근마켓, 번개장터, 중고나라 등)에

‘소비쿠폰 팝니다’, ‘민생지원금 양도합니다’ 같은 글이 보이곤 하죠.

현금이 급하거나, 쓰기 애매한 쿠폰이 생기면 중고로 올리는 게 그리 이상해 보이진 않습니다.

하지만! 이 행동,

단순한 중고거래가 아니라 법적으로 큰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불법입니다.
정부에서 지급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정해진 지역과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개인 간 현금 거래나 중고 양도는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에 위반됩니다.

즉, 아무리 내 돈처럼 느껴져도 마음대로 팔거나 양도해서는 안 됩니다.

현금화 시 지원금 전액 환수는 물론, 향후 정부지원금 제한까지 받을 수 있어요.

정부는 이번 소비쿠폰과 관련한 부정유통을 강하게 단속하고 있습니다.

중고로 올리거나 실제 판매 없이 쿠폰을 환전하는 경우 다음과 같은 처벌이 따릅니다.

또한 신용카드로 허위 거래를 할 경우 3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 벌금도 가능합니다.

정부는 현재 중고나라, 당근마켓, 번개장터 등에 ‘소비쿠폰’, ‘민생지원금’ 등

특정 키워드 제한을 요청했고,

실제로 관련 게시물 삭제 및 신고 조치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단순히 “모르고 올렸어요”라고 해도 면책되지 않습니다.

당근에 올렸다가 계정 정지부터 법적 처벌까지 받을 수 있어요.

소비쿠폰은 가맹점에서 직접 사용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도서, 식비, 생필품 등 다양한 업종에서 쓸 수 있으니 지자체 홈페이지나 가맹점 안내문을 꼭 확인해보세요!

궁금한 점은 지역 부정유통 신고센터나 행정안전부 민원센터에 문의하면 정확한 정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소비쿠폰을 당근마켓 등에서 거래하면 불법입니다.
단순한 중고거래가 아니라 보조금 관리법,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이 될 수 있어요.

괜찮겠지 하는 생각보다는, 안전하게 사용하는 게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 이 글, 꼭 즐겨찾기 해두시고 주변에도 알려주세요!

나도 모르게 불법이 되는 일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